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식 이세계물 (문단 편집) ==== 2000년대 대여점 시대의 유사 사례 ==== 한국식 이세계물이 발흥하기 이전, 대여점 시절에도 한국식 이세계물과 유사한 서사 구조 일부, 또는 설정 일부를 채택하고 있는 작품이 있었다. * [[얼라이브(소설)|얼라이브]] 한국식 이세계물과 가장 유사한 서사구조를 최초로 국내 장르소설계에 선보인 작품은 2009년에 출간된 퓨전 판타지 소설 [[얼라이브(소설)|얼라이브]]이다. 해당 작품에서는 주인공한테 적대적인 이세계, 잔혹한 생존게임, 게임 시스템과 [[상태창]] 차용, 튜토리얼 개념, 이세계로 현대인들이 수없이 전이하며 이세계인이 아닌 현대인간의 상호작용과 갈등을 메인으로 삼은 스토리 등 한국식 이세계물의 여러 요소들이 원형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며, 당시에 신선한 소재라며 꽤 호평을 받았던 선구적인 작품이었으나 2000년대 당시의 독자들한테 어필하지 못하여 장르적인 유행을 이끌어내진 못하였다. * [[게임 판타지]] * [[튜토리얼(웹소설 용어)|튜토리얼]] 클리셰 * 게임 판타지의 튜토리얼 클리셰는 게임을 시작한 초보자들이 [[튜토리얼]]을 수행하며 게임의 문법을 익혀가는 과정을 다루는 클리셰로, 한국식 이세계물의 튜토리얼 클리셰와 명칭과 방법이 유사하다. * 하지만 게임 판타지의 튜토리얼은 초보자 퀘스트, 몬스터 잡기, 심부름, 구출 등 00년대 MMORPG의 통속적인 초보자 미션을 모방하는 편이며, 한국식 이세계물의 튜토리얼은 [[배틀로얄]], [[간츠]]와 유사한 [[데스 게임]] 클리셰를 모방하는 편이다. * [[상태창]] 클리셰 한국식 이세계물의 상태창 클리셰는 게임 판타지의 [[상태창]] 클리셰에서 유래하였으나, 장르 구체화 과정에서 목적과 형태가 상당히 달라지게 되었다. * 게임 판타지는 00~10년대 초 유행하였던 MMORPG의 캐릭터 스테이터스의 모방이 잦았으며, 게임을 모방하고 재현하려는 의도가 강했다. [[달빛 조각사]] 이후로는 00년대의 신자유주의 담론에 영향을 받은 자기계발 도구, 디지털 사이보그의 재현 도구로 사용되었다. * 반면 한국식 이세계물은 게임성보단 주인공 자체에게 특별함을 부여하는 [[핍진성]]의 도구로 발달하였다. 이는 한국식 이세계물이 상태창 클리셰를 [[게임 판타지]]에서 직수입한 것이 아니라, [[데스 게임]]에 영향을 받아 현실성이 강화된 이전 유행 장르인 [[미션물]], 스테이지물을 거쳐서 수입하였기 때문이다[* 주의할 점은, 앞서 언급된 미션물, 스테이지물의 현실성은 실제 현실이거나 현실적인 개연성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. 어쩌면 현실에 가능할 수 있는 대안적 [[가능세계]]의 성격을 의미한다. 텍스트로 구현된 완전한 환상 혹은 완전한 현실이 아닌, 현재의 현실과 특정한 계기로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는 또 다른 현실 세계를 텍스트로 옮겨 묘사하였다는 것. 이같은 흐름은 1차 세계(현실)와 2차 세계(판타지)를 교류시키고 나아가 포괄시켜온 한국 장르소설의 장르 발달사를 이어받은 것이기도 하며, [[미션물]]과 [[현대 갑질물]]의 현실성 강화를 기점으로 웹소설 시대 장르들의 가능세계적 특성으로 이어진다. 때문에 웹소설 독자들은 웹소설 텍스트 상의 세계가 현실에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동시에 현실 만큼의 몰입감을 보인다. 특히 [[현대 판타지]] 장르에서 두드러지는 특성.]. 때문에 한국식 이세계물의 상태창 클리셰는 게임성이라던지 현실 게임 문화, [[MMORPG]]의 반영과 재현에 의미를 두지 않는 등 비교적 덜 게임적인 성격을 띈다.[* 이같은 한국식 이세계물의 현실성 영향은 이후 웹소설 시대의 상태창 문법이 게임성보다 [[핍진성]]의 도구로 쓰이는 발단이 되어진다. 예를 들어 웹소설 시대의 상태창 클리셰는 [[MMORPG]]라던지 게임 문화를 재현하는 목적보다는, 특별한 계기로 얻어진 주인공의 강함과 특징에 [[핍진성]]을 보강하는 도구로 쓰이는 경향이 강하며, 나아가 현실을 웹소설 텍스트상의 [[가능세계]]로 분열시키는 기능으로 확장된다. 웹소설의 가능세계적 성격은 [[현대 판타지]]문서의 [[현대 판타지#가능세계적 성격|가능세계적 성격]] 문단 참고바람. 현대 판타지 장르에 기술되어있으나, 결과적으론 전체 웹소설 계에 적용되는 성격이기도 하다.] 자세한 정보는 [[상태창]] 문서의 [[상태창#정보적 상태창|정보적 상태창]] 문단 참고. * [[올마스터]], [[하룬(소설)|하룬]]을 위시한 게임 퓨전 판타지. 한편 가상현실 게임이 알고 보니 실존하는 이세계였다는 올마스터, 하룬을 위시한 게임 퓨전 판타지 또한 한국식 이세계물의 문법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다. [[메모라이즈(소설)|메모라이즈]]에서 제시된 게임과 현실이 융합한 판타지 세계를 게임 퓨전 판타지의 형식으로 장르적 선례를 통해 제시했다고 볼 수 있는 것. 다만 게임 퓨전 판타지를 직접 계승한 [[게임빙의물]]과는 달리 한국식 이세계물에 대한 게임 퓨전 판타지의 영향력은 게임 문법과 현실을 뒤섞을 수 있는 기반과 장르적 선례를 제공했다는 간접적 영향에 그친다. 후술하듯 한국식 이세계물의 직접적인 조상은 [[간츠]]의 영향을 받은 미션물, 스테이지물이기 때문이다. * [[이고깽]], 이세계물 한편 이세계물의 원조는 [[이고깽]]에서 시작하는데, 과거의 이고깽은 아직 일본의 이세계물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는 평범한 양산형 세계관을 갖고 있었다.[* 중세/서양/마법+검술을 갖춘 양산형 세계관] 그러나 점차 [[현대 판타지]]가 득세하고 출판시장이 붕괴되며[* 한국 판타지 소설이 일본보다 훨씬 빨리(일본은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아직도 이세계물 하면 이고깽이 대세일 정도다.) 이고깽식 이세계물에서 벗어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역설적이게도 여기에 있다. 일본보다 출판시장이 훨씬 작다보니 한정된 독자를 상대로 몇번이고 신작을 팔아야 하기 때문에 각 클리셰의 수명이 짧고 비틀기나 파생장르도 일본보다 훨씬 빨리 나오는 것이다.] 지루한 [[영지물]], 소드마스터, 9서클 대마법사를 찍고 [[현대인 천재론|이계에서 과학기술을 양산해 놀아대는 이고깽]]은 사람들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. 이후 대여점 시장에서 [[현대 갑질물]]이 득세하자 이세계물은 한참동안 잊혀져 지내게 되며, 이따금 이전의 [[영지물]]을 재현한 고전적 장르소설 혹은 [[겜판소]]로 변형되어 나오곤 하였다. 이처럼 대여점 시대의 유사 사례들은 직접적으로 한국식 이세계물에 영향을 끼쳤다 보기 어렵다. 대여점과 웹소설 사이의 시간적 간극이 크기 때문이다. 다만 게임 판타지의 [[상태창]] 클리셰는 간접적, 세대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할 수 있는데, 상술된 것 처럼 한국식 이세계물의 '''전신'''인 미션물, 스테이지물의 상점창, 상태창 클리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. 예를 들어 한국 미션물의 유행을 일으킨 HQ(2011)에선 [[간츠]]의 미션, 포인트와 상점 개념을 상태창과 결합하여 묘사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